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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서방 국가도 '표적'...러시아, 전쟁의 금기선 붕괴 '중대기로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22 3,511 Dailymotion

러시아가 21일(현지시간)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먼저 서방 미사일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, 양측 모두 1천일 동안 자제해 왔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의 '금기'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북한군의 참전, 조기종전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, 러시아의 핵 교리 개정 승인 등과 맞물려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, 우크라전이 국제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나, 실제 발사된 것은 중거리 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은 앞서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 에이태큼스(ATACMS), 영국 스톰섀도 등 사정거리 250∼300㎞ 수준의 미사일보다는 훨씬 먼 거리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레시니크는 중거리탄도미사일(IRBM·사거리 3천∼5천500㎞)로 추정되는데,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한층 더 강한 반격으로 응수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분쟁을 확대한 것은 먼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사용을 승인한 서방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전쟁의 규모와 잔인함이 명백하고 심각하게 확대됐다"며 "이는 러시아가 평화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"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제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러시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에서도 일제히 비판이 제기됐는데, 북대서양조약기구(NATO·나토)는 "이번 미사일 배치가 전쟁의 향방을 바꾸거나 나토 동맹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막을 수는 없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군의 참전을 거론하며 "갈등이 고조되는 것은 언제나 러시아에서 시작됐다"고 러시아 주장에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21532253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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